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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da en Barcelona61

바르셀로나에 비오거나 무더운 날 할 수 있는 실내 활동들 너무 덥다......스페인은 산조안이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고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덥다. 가을은 되어야 비가 찔끔찔끔내리겠지만 비가 왔으면 좋겠다.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갈 엄두가 안난다. 더운날 혹은 비오는 날 할 수 있는 실내활동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올해 봄에 이상 기후로 비가 꽤 많이 와서 가뭄은 많이 해소되었다.) 미술관/박물관 탐방바르셀로나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꽤 많다. 피카소 미술관, 호안 미로 미술관, MOCO 뮤지엄, 바르셀로나 디자인 뮤지엄, 프레데릭마레스, 해양박물관, 카탈루냐주립박물관 (전망대는 야외지만, 박물관 2층 레스토랑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식사를해도 운치있고 좋다.)등등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박물관의 밤에 관해 쓴 글을 참고해보자https://tiar.. 2025. 6. 29.
스페인에서 방구하는 법 어학원이나 교환학생으로 숙박을 연계하는 경로로 오시는 분들은 방을 찾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런거없이 맨땅에 헤딩하듯이 오는 분들은 알아서 살길을 찾아야 하는데처음에 나도 바르셀로나에 올 때는 유학원을 끼고 온 게 아니고 혼자 대학원 알아보고 혼자 알아보다보니 너무 막막했고, 예산은 빠듯한데 방값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나서 오늘은 막막할 사람들을 위해 내가 알고있는 것을 정리해볼까한다.내가 어떤 거주형태에서 살고싶은지를 아는 것은 이 카오스에서 나를 잡아주는 힘이 될 수 있다.방 구하기에 앞서 나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들나는 다른 사람들과 방을 공유할 수 있을까?나는 다른 사람들과 집을 공유할 수 있을까?어떤 연령대의 사람들과 집을 공유하고 싶은가? 20대 초반? 20대중반에.. 2025. 6. 25.
스페인 사과는 뭐가 이리 많은가 도대체 뭐가 맛있는거지? 가끔 사과를 살때. 아니 사과를 사야 할 때는 매번 고민에 빠진다.자 기억해내 한국에서 먹던 사과가 어떤 색깔을 가졌었는지. 기억해내랏처음에는 감각이 살아있어서 잘 골라서 사먹었는데 이제 여기서 지낸지 5년차가 되어가자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근래 들어 유난히 똥손으로잘못된 사과를 고르는 경우가 많아져서 한 개씩만 사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제는 제대로 알아봐야 할 때가 왔다고 느껴서 나를 위해 그리고 혹시나 이 곳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할 사람들을 위해 스페인에서 구할수있는 사과종류를 정리 해 보려고한다.당도 높은 사과를 원한다면 Fuji 혹은 Honeycrisp후지는 일본이 원산지. 1년 내내 나온다. 가장 달콤한 편에 속한다.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그리고 압도적인 단맛이 특징이다.신선.. 2025. 6. 19.
바르셀로나 물가 (2025년 기준) 요즘 AI한테 질문하고 문답식으로 토론하는 재미에 빠져서 이것저것 대화하다가 흥미로운 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어서 소개를 해볼까 한다.대량의 유학생이 유입될 시즌이 되어서 바셀에 거주할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한다.https://www.expatistan.com/cost-of-living/barcelona-spain Cost of Living in Barcelona, Spain, Spain. Jun 2025 prices in Barcelona, Spain.Cost of Living in Barcelona, Spain, Spain :: Average prices of more than 50 products and services in Barcelona, Spain, Spain... 2025. 6. 12.
스페인 생활을 준비한다면 염두에 두어야 할 점 유학이 되었든 워홀이 되었든, 이민이 되었든, 무슨 이유에서든지 스페인으로 거주를 옮기는 사람들을 위해 스페인에 오기 전에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할 점들을 몇가지 정리해볼까 한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이 헬조선이고 살기 너무 힘들다고 불평하지만,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지금은 한국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는데 그런 한국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누리고 있던 그 모든 혜택을 내려놓는 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아마 이번 글은 해외살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지 싶다.열쇠수리공을 부를 수 있는 비상금은 늘 있어야 한다뜬금없이 열쇠? 라고 느낄 수 있지만, 도어락에 너무 익숙한 한국인들이 스페인에 와서 아마 가장 당황스러운게 열쇠와.. 2025. 5. 28.
스페인에 왔다면 먹어보면 좋은 타파스 추천 한국 사람들이 한식에 자부심을 느끼듯 스페인 사람들도 그들의 음식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감자국과 올리브유사용국으로 나누어서 남부에 있는 이태리나 스페인은 음식이 다채롭고 맛있는게 많은데 저어기 감자를 매일 먹는 다른 유럽국가들 동유럽이나 독일 위의 지방들은 음식이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한국사람들이 하몽은 많이 알고 있지만 여기 와서 하몽만 먹고 가거나 잘 모르겠고 어색하다고 유학생활하면서 한식당만 가고 한인마트만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좀 안타까운 생각이 앞서는 마음도 있다. 오늘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들과 타파스를 몇가지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다소 생소할지라도 마음을 열고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자타파스가 도대체 뭔데?Tapas는 Tapa 는 뚜껑을 뜻하는 스페.. 202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