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da en Barcelona64 스페인에서 감기약이 필요한가요? 1년에 한번쯤 살다보면 감기몸살에 걸린다. 감기걸리면 한국병원이 그립지만 어쩌겠는가 여기는 스페인, 이 곳 방식에 따라야지.스페인을 여행하다가 감기몸살기운이라도 걸리면 참 당황스럽다. 그래서 오늘은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약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재작년엔가 감기가 한 3주 이상을 가서 진짜 온갖 약을 다 먹어봤었는데 아래 약들이 최고다. 나는 이제 이 약들에 정착.1. Paracetamol (파라세타몰)우리나라에서 파는 타이레놀과 비슷한 진통제이다.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병원에 찾아가면 의사들은 파라세타몰만 처방해준다. 차이가 있다면 보통 파는건 650 mg 이지만 처방받은건 1g. 6시간마다 먹냐 8시간마다 먹냐의 차이일 뿐.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부브로펜보다는 파라세타몰을 선호한다. 이.. 2025. 1. 16. 한국에서 바르셀로나로 올때 가방에 넣어오면 좋은 아이템들 요즘은 스페인에서 워홀오신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된다. 라떼는 워홀하면 호주, 일본, 영국 정도밖에 없었는데 스페인으로 워홀을 오다니 대단쓰. 한국 안에서 이사 다니는거야 큰 걱정이 없다. 다만 문제가 되는건 돈뿐. 해외 이사는 국내 이사와 다르게 제약이 더 있다. 무게, 시간, 돈, 세관통과한국에서 다른 나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할때는 뭘 챙기면 좋을까?해외 이사하는 사람들 유형1. 일명 맥시멀리스트. 내 짐은 하나도 버릴 수 없어. 다 챙겨갈거야거주지가 확실하고 내 애착가구들이 많아서 버리거나 중고로 팔기 싫다. 그럼 그냥 큰 배에 컨테이너로 실어서 와도 된다. 단, 최소 한 달 이상 걸리고, 비싸고, 큰 배가 항해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내 컨테이너를 바다에 떨어뜨리고 입항할 수도 있다. 배가 가득차.. 2025. 1. 16. Wise VS Revolut 어떤게 더 좋을까 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월급은 유로로 들어오는데 부모님 용돈이나 선물은 원화로 나가야 한다. 여기서도 용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K-외노자.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 한국에 갈때면 고민되는게 있다. 환전을 얼마나 할 것인가, 여행용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한국 은행계좌 살아있는데 그냥 그거 쓸까. 음.....쉽지 않은 고민이다. 환율도 왔다갔다 하고, 금액에 따라 수수료도 다르고 그 때 그 때 최적의 옵션이 다르겠지만 더 이상 미룰수 없다. 같이 알아보자 (다른 서비스도 많이 있겠지만 유럽쪽에선 Wise와 Revolut 이 두 개를 많이 쓰니까 이거 두 개만 살펴보기로) Wise와 Revolut의 공통점이자 장점Wise는 은행이 고시하는 그 환율을 기준으로 사고 팔수 있어서 시중은행보다 좀 더 잘쳐준.. 2025. 1. 15. 바르셀로나 카쉐어링 작년에만 해도 카쉐어링 업체가 3~4군데는 되었는데 그 사이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이번에 친척이 바셀 오셔서 공항에 픽업을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다같이 공항버스를 탈까, 아님 택시를 탈까 고민을 하다가 40~50 유로에 육박하는 택시비를 아무래도 내가 내야할 삘이라서 어떻게 돈을 좀 아껴볼수 있을까하다가 알아보게 된게 카쉐어링 업체. 한시간당 얼마 이렇게 차를 빌릴 수 있고 업체마다 최소로 빌릴 수 있는 시간이 좀 차이가 난다. 내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두 곳의 업체가 물망에 떠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바르셀로나 주차장 사정여기는 집을 구매를 해도 주차장이 자동으로 딸려오지 않는다. 회사 사무실도 마찬가지. 개인이 알아서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든지 주차공간을 구매해서 사용하든지 해야한다.. 2025. 1. 14. 스페인의 할로윈은 11월 1일 스페인 사람들도 미국사람들처럼 할로윈에 분장하고 파티를 할까?정답부터 말하자면, 음.. 그렇다. 근데 할로윈처럼 그렇게 상업적으로 변하지는 않았고 날짜도 살짝 다르다. 10월 31일이 아닌 할로윈 다음 날인 Día de Todos los Santos (모든 성인들의 날)을 기념하고 특별한 간식을 먹는다. 할로윈과 매우매우 유사하지만 분장을 하고 파티를 하는 건 미국영향을 받은 이민자들이고, 얼굴을 희게 분장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역시 멕시코에서 온 이민자들이다.간만에 공휴일이 돌아와서 기쁜 마음을 스페인 사람들이 11월 1일을 어떻게 보내는지 소개할까 한다. Día de Todos los Santos(11월 1일) 이 날은 우리나라 공휴일과 그나마 비슷한 게 있다면 추석과 현충일을 섞어놓은 그 무엇인가.. 2024. 11. 1. 스페인 현지소식을 알기에 유용한 뉴스레터모음 요즘 바르셀로나에서 은근 한국인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코로나 시절과 그 이전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겨주하는 한국인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물론, 나는 한인커뮤니티는 가능한 피하려고 한다. 호주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데여봐서 지금의 적당한 거리가 좋다. 오늘은 내가 처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가입한 여러 서비스들 중에 도움이 되었던 서비스를 한번 정리해볼까한다.많은 한국인들이 여기 처음 왔을때는 스페인어가 수준급이 아니기에 현지소식을 접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을것이지만, 영어를 잘 한다는 가정하에 몇가지 유용했던 서비스들이 있다.1. 카탈란 뉴스https://www.catalannews.com/영어로 카탈루냐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이메일 구독 서비스도 있지만 궁금하면 사이트 들어.. 2024. 10. 26.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