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케어플러스 막장 스토리 2

1편은 Samsung Espanya 서비스는 진짜 최악을 봐주시길.

그래서 어제 맡기고 온 핸드폰에 관한 이메일을 받았다. 내가 어제 넘길때 보험 번호, 영수증 번호, IMEI번호 모든 걸 다 남겼더니 이메일로 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래도 이분은 친절했음) 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으며 총 340유로가 나올 것 같다. 그리고 너의 보험은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니까 삼케플 전화해서 활성화하렴.

그래서 현지인찬스를 써서 삼케플에 전화를 했다.

1. 나의 보험은 활성화가 되어 있나

2. 보험으로 수리가 얼만큼 커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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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보험은 활성화가 되어 있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보험은 활성화하려면 특정사이트에 들어가서 보험 번호 넣고 가입을 해야 한다. 근데 사이트 주소를 client.samsungcareplus.assurant.es 로 알려주어서 한참 해멨는데 알고보니 Claims.samsungcareplus.assurant.es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

왜 알려주는 정보가 100%맞는게 하나도 없어;;;

오키. 그건 할 수 있지

2. 보험으로 수리는 다 되지만 매번 119유로를 내야 함.

오키. 그것도 할 수 있어. 여기서 내 폰은 지금 수리업자에게 있는데 거기서 바로 가면 안되는겨? 라고 추가 문의를 했는데 안된다고. 그래서 오키 오늘 찾아와서 신청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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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영업시간에 업무중에 눈치보며 4시에 재오픈이라서 갔는데 4시 20분까지 아무도 고객응대를 안해서 대기실에 나포함 6명이 기다리고 있었다는건 비밀 암튼 핸폰 찾으니 5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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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보험신청을 했는데 오전에 하다가 끝내지 않은 그 보험 신청건과 지금 신청한 건까지 두가지 건이 둘다 클레임이 열려있었다.

이거 하나는 취소해달라고 요청할라고 고객센터에 (아침과 같은 번호 911 750 015) 전화를 했는데 와 미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그러길래 버벅거리면서 말하는데 전화 끊어버리는거

이게 뭐지

얘들은 왜 이렇게 불친절하지? 그래 니들 나라서 니들언어 제대로 말 못해서 미안한데 그렇다고 고객을 이렇게 대우해도 되는거니?

나 정말 너무 서럽다. 고객센터에서 내말 한 10초 들었나? 아니 왜 지들이 먼저 전화를 끊어? 왜?

나는 정말 너무 얼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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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애초에 맨 처음 방문한 곳에서 제대로 안내를 해주었다면 겪지 않아도 되었을 이 모든 일들을 내가 삼성 관계자도 아닌데 고객이 삼성 직원보다 지들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 알고 그에 맞춰 따라야하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핸드폰도 재고가 있으면 대체폰을 대여해준다는데 나는 대체폰을 받을 수 없었고 어떻게 클레임을 하는지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주었다면 하다못해 채팅서비스라도, 그랬다면 내가 바보같이 핸드폰을 공식센터에 두번이나 맡기진 않았겠지. 그나마 corsega지점은 빨랐다.

나 너무 화가 나고 서글프고 속상하다. 핸드폰 도둑맞아서 폰을 바꿨는데, 그 폰도 작동이 안되서 거의 모든 생활이 마비되다시피 했는데, 돈까지 내야 하고, 아니 님들이 폰을 고쳐주셔야 결제를 할 수 있다구요. 근데 클레임 신청한것도 거의 즉시 승인된다는데 즉시 승인 안 되었다 돈 결제도 안 되었고. 진짜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