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주 역대급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고객사도 매우 힘들게 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처음 손발을 맞춰보는 사람들 중에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배로 받고 있었는데 완벽한 고객사야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 경험을 계기로 어떤 사람과 일할 때 부딪히는 지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
근데 또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나 싶어서 다르게 바라보니, 일을 할 때 부딪히는 사람의 반대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더라는그래서 나는 과연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일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지 생각해보았다.
일을 할 때 부딪히는 사람
- 생각만 하고 일을 하지 않는 사람
-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책임감있게 끝내지 않는 사람
-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모든 일에 '네'만 외치는 사람
- 실력이 없는 사람
- 합리적인 타임라인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
- 고집이 너무 세서 설득이 되지 않는 사람
- 의논한 것과 다르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
- 일하면서 상관이 없는 자신의 감정을 너무 극명하게 드러내는 사람
- 하지도 않은 일을 미리 너무 걱정만 하는 사람
-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서 그 이상을 바라는 사람
-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
-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 사람
-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
- 자신이 불리할때만 메일 참조를 누락시키는 사람
-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
-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시키기만 하는 사람
- 지저분하게 일하는 사람
-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
- 끈기가 없는 사람
- 연락을 보채는 사람
- 나를 못 믿는 사람
- 내가 해야할 일을 정해주는 사람
- 자기만 바쁘고 힘든 줄 아는 사람
- 그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지못하면서 평가하는 사람
- 자꾸 특정인을 업무에서 배제하는 사람
- 실력이 아닌 나이, 성별로 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
- 의논해야 할 상황에서 의논없이 일처리하는 사람
이정도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수 있는 사람
- 배울 점이 있는 사람
- 좋은 면을 많이 보려고 하는 사람
-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
-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
- 나이, 경력, 연차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사람
- 예쁘게 말하는 사람
-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는 주장을 하는 사람
- 의욕이 있는 사람
- 자신의 의견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 자신이 아는 것을 공유하는 사람
- 자신의 감정을 일에 섞지 않는 사람
- 실력있는 사람
- 경험이 많은 사람
- 행동하는 사람
-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하는 사람
- 일관된 사람
이정도가 될 것 같다.
나는 과연 이 어디쯤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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